2006년 음력 10월 1일 규정 시향 사진(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교동 두응촌) ↓

 제향의 참배 종인 수가 줄고 있다. 세월만 탓하기 전에 문중 회장 및 집행부의 생각을 바꿀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헌관 하였다고 자랑말고 진정한 조상님을 위하여 봉사자가 많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혹시 회장 나오면 표한 장이라도 얻을까 하여 직계 할아버지 시향은 참석하지 않고 방조 할아버지 제향에 열심히 참석하시는 분들도 마음을 바꿀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회장과 이사의 직함이 살아가는데 그렇게 필요한 것인지!

糾正公 墓誌

公諱 鉉 字 功肅 其先密城人也

文科 司憲糾正 道學高明中外

洽然遠近師之可謂東方道學之祖

配 東萊鄭氏 密直 涵之女也

岑州府南四十里杜梅山下

子坐午向辛得乙破

至正元年三月十一日

不肖孫思敬 謹誌

(出處. 韓國學中央硏究院)

규정공(糾正公) 묘지(墓誌)  (돌에 새겨 무덤 앞에 묻은 글)

공(公)의 이름은 현(鉉)이요 자(字)는 공숙(功肅)으로 그 선조(先祖)는밀성인(密城. 밀양의 옛이름)이다. 벼슬은 고려조(高麗朝)때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사헌부(司憲府) 규정(糾正)을 지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길 “공은 도학(道學)이 고명(高明)하시어 중외(中外 ° 서울과 지방고을)의 선비들이 흡족하게 여겼으며 원근(遠近 ° 가까운 곳과 먼 곳)을 가리지 아니하고 스승으로 받들어 배우고자 하였으니, 이야말로 동방국(東方國 ° 우리나라) 도학의 시조(始祖 °맨 처음에 시작한 사람)라 이를 만한 분”이라 하였다. 공의 배위(配位)는 동래정씨(東萊鄭氏)로 밀직(密直 ° 승지) 벼슬을 지낸 함(涵)공의 따님이시다. 묘(墓)는 잠주부(岑州府. 지금의 임진강 북쪽 장단군) 남쪽 40리 지점 두매산(杜梅山) 아래 자좌오향(子坐午向 ° 정남방으로 모셔짐)에 신득을파(辛得乙破 . 묘 앞의 물길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가고 있다)이다.

지정원년(至正元年. 1340. 고려 충혜왕 복위년) 3월 11일

불초손(不肖孫) 사경(思敬)이 삼가 씀.

列聖朝受敎

禮曹爲謄給事大司朴尙衷上書言武烈公朴鉉卽設仁義輔忠孝誠可謂東方道學之祖斯道之不墜其誰之力先賢報口立後之典蔭及後裔者厥數雖多若武烈公子孫垂萬世承蔭錄用東西正職不入沙汰考講勿定號牌軍保賤役鄕吏驛吏賤役免子孫之支公私之者許擢用淸路事言于銓自辛丑干戈滿目學校荒廢無臣僚復興之時因大司成李文靖公上書附入傳配崇義殿孔子廟又賜致祭位田云云禮曹覆啓武烈公朴鉉佐麗朝除塗炭興學校一洗三韓之舊染及公山之役與周全乘力戰而代死其身有口於斯文爲法於後世而入我朝以武烈公朴鉉後裔東西收用勿入講列勿口軍役擢用淸路事列聖朝受敎不翅縷縷其所優恤於裔之典依前擧行事覆啓允下萬曆四十六年五月十日右副丞口臣金緻次知啓傳曰先賢文成公安裕文憲公崔等一而武烈公朴鉉子子孫孫考講軍保鄕吏驛吏七般賤役及烟戶雜役只永永勿侵事傳敎敎是置受敎辭意道臣師臣與地方官奉審施行宜當向事

(出處.韓國學中央硏究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