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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廟)는 박중손(朴仲孫) 공과 배위 남평문씨(南平文氏)의 위패를 모신
부조묘(不祧廟)이다. 공은 조선 세조 때의 공신으로 자는 경윤(慶胤),
호는 묵재(默齋), 시호가 공효(恭孝)이며 본관은 밀양으로 찬성사 강생(贊成事
剛生)의 손자이다. 공은 1426(세종 8)년 15세에 성균관시에 합격하고
1445(세종17)년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박사 수찬정랑 서운판관으로
누진 1453년 도승지(都承旨)에 이르러 밀산군(密山君)에 봉해졌고 병조참판,
사헌부 대사헌을 거쳐.공조.이조.형조.예조의 4조판서를 역임 세조 초에
의정부 좌참찬이 되어 춘시(春試)를 관장 많은 인물을 얻었다.선생의
묘소(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오금리 소재) 앞에 서워진 장명등(長明燈:
국가보물 1323호)의 일월형 화창(日月形 火窓)은 선생의 천체우주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묘(廟)는 충남 병천에서 1771(영조
47)년 5월 12일일 이곳으로 옮겨 왔으며 지금의 건물은 1986년에 중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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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문씨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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